ROI 지표란?

투자 세계에서 투자 상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감정적이고 인지적인 편향을 피하는 것입니다. 투자 전략을 감성이 아닌 숫자로 세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래야만 수익이 이상적이지 못할 때 바로 전략을 수정할 수 있고, 긍정적으로 보이는 상황에도 숫자가 이를 반영하지 않는다면 결국 수익으로 이어질 수 없으니까요. 그럼 투자 성과는 어떻게 측정하고, 성과는 어떻게 비교해야 할까요? 이때 유용한 것이 바로 ROI(투자 수익률) 입니다. 

ROI 지표란?

ROI는 'Return on Investment'의 약자이며, 한국어로는 '투자 수익률'입니다. 쉽게 말해 투자한 금액에 대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인 것이죠. 

계산 공식: 이익 ÷ 투자금액 × 100

예를 들어, 지난 1년 동안 전자상거래 사업을 운영하여 5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투자한 금액이 250만 달러라면 투자 수익률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5만 ÷ 250만 × 100 = 20%

즉 20%의 수익률을 달성했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든 기업이 1년의 이익을 기준으로 ROI를 계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부 기업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을 기준으로 계산하기도 하므로, 투자 계획을 세울 때는 이익이 해당 투자 기간 동안의 총 이익임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ROI는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다양한 투자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고, 자원을 어디에 배분할지에 대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여러 프로젝트나 투자의 ROI를 비교함으로써, 더 높은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투자에 우선순위를 두고, 수익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에 대해서는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ROI는 개별 투자의 수익성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전체의 성과를 평가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기업 전체의 ROI를 계산하면, 기업에 투자된 자원들이 적절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물론 ROI는 유용한 지표이지만, 그 한계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ROI는 시간 가치에 대한 고려가 부족합니다. 즉, 장기간에 걸쳐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일수록 ROI로 평가했을 때 수익성이 낮게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ROI는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리스크가 큰 투자가 실제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OI는 모든 규모의 기업에 있어서 중요한 지표로 여겨집니다. 여러 투자의 잠재적 ROI를 신중하게 평가하고 실제 ROI를 추적함으로써, 기업은 자원 배분을 보다 효율적으로 결정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ROI 지표 계산 방법

ROI를 계산하려면 먼저 투자 비용과 순이익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투자 비용은 투자에 사용된 금액이며, 순이익은 투자에서 발생한 수익에서 투자와 관련된 비용을 차감한 금액입니다.

ROI 공식:
ROI = (순이익 - 투자 비용) ÷ 투자 비용

여기서 '순이익'은 투자로 인해 발생한 수익, 이익, 가치 상승 또는 비용 절감에서 투자와 관련된 비용을 차감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투자 비용'은 실제로 투자한 금액뿐만 아니라 운영비, 유지비, 마케팅비 등 투자와 관련된 다른 비용들도 포함됩니다.

예시:
1,000달러를 투자하고 1년 후 순이익이 300달러라면 ROI는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300 - 1,000) ÷ 1,000 = -0.7.

이 경우 ROI는 -70%로, 이는 투자한 금액의 70%를 잃었다는 의미입니다.

ROI 지표가 크면 좋을까, 작으면 좋을까?

ROI는 투자나 지출의 이익과 수익을 측정하는 재무 지표로, 보통 퍼센트로 표시됩니다. 이는 투자에 대한 수익률을 투자 비용에 비례하여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ROI가 클수록 좋습니다. 이는 투자 비용에 비해 더 높은 수익을 얻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각 회사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어떤 기업주는 ROI가 20%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은 100%의 ROI가 오히려 손실을 의미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래 기대했던 ROI가 300%라면 100%는 그리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닐 수 있습니다. 즉, ‘크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투자 목표와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는 긍정적인 ROI를 보고 싶어합니다. 즉, 투자 원금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은 것입니다. 긍정적인 ROI는 투자에서 돈을 벌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높은 ROI는 높은 수익을 의미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리스크가 동반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ROI가 0이라면, 이는 투자한 돈을 잃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이는 리스크가 매우 낮은 프로젝트에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ROI가 음수라면, 투자한 돈을 회수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이때는 투자 결정을 다시 고려해야 할 시점일 수 있습니다.

ROI의 정상적인 값은 여러 이유로 변할 수 있습니다. ROI를 평가할 때는 투자 목표와 리스크 감내 능력을 고려해야 하며, 높은 ROI에만 만족하지 말고, 그에 따른 높은 리스크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따라서 투자 결정을 내릴 때는 전체적인 재정적 목표와 전략을 고려하여 적정한 ROI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OI 지표는 입력-출력 비율인가?

아닙니다. ROI(투자 수익률)는 투자나 지출의 이익과 수익을 측정하는 재무 지표로, 보통 퍼센트로 표현됩니다. 이 지표는 투자 비용에 비례해 얼마만큼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간단히 말하면, 투자한 금액에 비해 얼마나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반면, 입력-출력 비율은 입력과 출력 간의 관계를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즉, 얼마나 많은 자원을 투입했을 때, 그로부터 얼마나 많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커피 한 잔에 100달러를 지불하면, 그 커피 한 잔이 제공하는 가치—예를 들어, 상쾌함, 행복, 사고의 명료함 등—이 얼마나 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입력-출력 비율입니다.

두 지표는 모두 이익과 수익을 평가하는 도구이지만, 계산 방식과 의미가 다릅니다. ROI는 투자 수익성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며, 입력-출력 비율은 자원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