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경제 지표에 금값이 3일 연속 상승했다. 이에 연준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금리 동결을 결정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수요일, 부진한 경제 지표에 금값이 3일 연속 상승했다. 이러한 경제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8월 11일 이후 최저치로 하락했으며, 달러는 2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ADP의 월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 부문은 8월에 17만 7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는 예상치인 19만 5천 개를 크게 밑도는 수치로, 7월의 증가폭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이번 금요일에 발표될 8월의 고용 보고서는 노동 시장의 긴축이 완화되고 있는지 추가적인 확인을 받기 위해 면밀히 주시될 예정이다.
한편, 2분기 경제 성장률은 재고 감소와 비주거용 고정투자 둔화 등의 영향으로 연율 2.4%에서 2.1%로 하향 수정되었다.
현재 금은 1개월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1,980달러 이상으로 다시 상승해야 2,000달러 수준을 재차 시험하는 긍정적인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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