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는 월요일, 지난주 ECB 수장 크리스틴 라가르드와 다른 정책 입안자들이 이번 달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암시한 이후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유로화는 월요일 보합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주 EC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와 정책위원들이 10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암시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들어 이미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한 ECB는 경제 둔화에 대응해 추가 조치를 준비 중이다.
ECB는 올해 이미 두 차례 금리를 인하했으며, 10월 금리 인하도 확실시되고 있다. 이는 둔화된 경제 성장과 예상보다 빠른 물가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 1.8%로 떨어졌지만, 로이터 설문에 따르면 내년 초까지 ECB의 목표치인 2%에 다시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2027년까지 물가 상승률이 2% 근처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ECB가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ECB는 정확한 ‘중립 금리’를 밝히지 않았으나, 올해 초 은행 연구진은 실질 금리가 0% 수준, 명목 금리로는 약 2%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ECB의 향후 금리 조정 계획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정부 전망에 따르면 독일 경제는 2024년에도 두 해 연속 위축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20년 만에 최장기 침체로 기록될 수 있다.
유로는 이번 달 빠르게 후퇴하며 1.1000 부근의 저항선을 하회했다. 더블탑 패턴은 하방 위험이 더 클 수 있음을 시사하며, 잠재적인 지지선은 1.0880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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