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의 고위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음에도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위 관계자들은 목요일, 인플레이션 대응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이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가진 로리 로건 총재는 최근 금리 인상 중단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연준의 정책이 "세심한 조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금리 동결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로건 총재는 연준 내에서도 매파적 성향으로 알려져 있어 그의 발언은 이번 달 금리 동결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다른 매파적 인사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번 주 미국 경제가 연준의 '즉각적인 긴축' 가능성을 회피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금요일까지 9년 만에 최장기 주간 상승 기록을 이어갔다.
로이터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국채 수익률 상승과 경제 회복력으로 인해 연말까지 달러가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1년 내에는 다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화는 지난주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며 약세를 보였다. 단기적으로는 1.0635에서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의미 있는 상승세는 여전히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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