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S의 월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6월에 209,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는 230,000개의 예상치를 소폭 밑도는 수치로, 5월의 하향 조정된 306,000개에서 감소한 수치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월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미국의 신규 일자리 증가는 20만9000개로, 시장 기대치인 23만 개를 약간 밑돌았으며, 수정된 5월 수치인 30만6000개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특히 14개월 연속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던 전례 없는 흐름이 깨졌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4% 증가해 5월의 0.3%에서 상승했으며, 연간 증가율도 이전 4.3%에서 4.4%로 다시 높아졌다.
ADP가 수요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7월에는 32만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약 19만1000개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러나 이 수치가 고용 시장의 회복을 의미하는지는 의문이다. ADP에 따르면 6월에는 49만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공식 수치와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7월 미국 민간 부문의 일자리 증가는 약 20만 개로 예상되지만, 실업률은 3.6%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달러는 대규모 숏 포지션과 피치(Fitch)의 미국 장기 신용등급 하향 조정 이후 커지는 리스크 오프 심리로 인해 상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만약 실제 일자리 증가가 예상치를 약간 밑돈다면 금의 상승세는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또 다른 강력한 고용 보고서가 나온다면 금은 새로운 매도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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