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수요일 금값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중국의 금 수입이 역대 최고가에 따른 수요 감소로 둔화되었다.
수요일,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현 상황에서 금값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중국의 수입량은 기록적인 금값으로 인해 수요가 둔화되면서 지난달 감소했다.
중국 세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4월 물리적 금의 해외 구매량은 136톤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인민은행(PBoC)이 1분기에 국채를 사상 최대 규모로 매도한 이후 나타난 결과이다.
중앙은행은 외환 보유고를 다각화하고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18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며 꾸준히 금에 대한 수요를 보여왔다.
한편, 중국의 금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5개월 연속 금 순유입이 발생했다. 이는 글로벌 흐름과는 반대되는 움직임이다. 최근 금값의 강세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그러나 미국 10년물 국채의 실질 금리는 여전히 2%를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10월 기록한 10년 내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 투자자들이 국채 시장에서 최악의 사황이 끝났다고 여길 때 금 시장이 매력을 잃을 수도 있다.
이번 주 금값은 온스당 $2,400~$2,450의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이 다음 방향을 확실히 정하기 위해서는 결정적인 계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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