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은 4월 미국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정세를 보였다. 한편, 달러와 미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수요일 금값은 달러와 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안정세를 유지했다. 앞서 4월 미국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확인되면서 반등세를 보인 바 있다.
올해 들어 금값은 약 14% 상승해 주요 주가지수를 모두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중앙은행들의 인플레이션 경계심 속에서 세계 채권 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금은 높은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이 계속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일부 신흥시장 및 개발도상국(EMDE)의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을 강화하고, 중국에서 ETF 활동이 증가한 것이 금값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중국 중앙은행은 3월에 17개월 연속 금 매입을 이어가며 달러 자산에서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이는 기록적인 월간 구매 행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XAU/USD는 지난 한 주 동안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50일 이동평균선(SMA)에서 지지받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2,380을 돌파한다면 $2,400까지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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