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아시아 증시는 15개월 만의 최고치를 유지했으나 일본 니케이 지수는 10년 만기 일본 국채 금리가 1%에 근접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엔화 약세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에 대한 관심을 줄이고 있다.
화요일 아시아 증시는 15개월 만의 최고치 근처에서 움직였지만, 일본 니케이 지수는 10년 만기 일본 국채(JGB) 금리가 1%에 가까워지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니케이 지수는 3월 말 40,000포인트를 넘으며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수정되며 급격히 하락했다. 특히 엔화 약세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매력을 감소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달러로 환산하면 니케이 지수의 올해 수익률은 약 3%에 불과해, S&P 500 지수의 약 10% 수익률에 크게 못 미친다. 이는 FOMO(놓칠까 두려운) 심리를 가진 투자자들과 워런 버핏을 따르는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다.
니케이 지수는 상승 쐐기형 패턴을 벗어난 이후에도 38,000포인트의 주요 심리적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50일 이동평균선(SMA)의 지지선은 현재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월가는 역사적 고점 근처에서 안정세를 보였다. 블룸버그의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주요 기술주는 혁신에 대한 투자일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는 헤지 수단으로 여기는 시각이 늘고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는 2021년 3월 인플레이션이 2%를 처음 초과한 이후 주가가 6배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성장주들은 주로 미래 수익에 의존하기 때문에 금리에 민감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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