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캐나다 달러는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캐나다 달러는 캐나다의 강한 고용 데이터와 미국의 부진한 고용 지표 덕분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가 하락이 캐나다 달러의 추가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월요일 캐나다 달러(루니)는 지난주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후 하락했다. 캐나다의 예상치를 웃돈 고용 보고서와 미국의 부진한 고용 지표는 캐나다 달러의 상승을 이끌었다.
4월 캐나다 경제는 90,4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예측치의 5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했고, 이에 다라 금리 인하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현재 머니마켓은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44%로 보고 있으며, 이는 이전의 약 60%에서 하락한 수치다.
투자자들은 미시간대 소비자 심리 조사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1년 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5월에 3.5%로 상승하며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유가는 연료 수요 약세 신호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시장은 OPEC+가 올해 하반기까지 감산을 연장할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5월 3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140만 배럴 감소해,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110만 배럴 감소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다.
OPEC은 월간 보고서에서 자체 원유 수요에 대한 계산을 중단하고, 대신 OPEC+ 원유에 대한 수요 예측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달러는 50일 이동평균선(SMA) 위를 유지하며 하락을 억제하고 있다. 그러나 1.3730달러를 돌파해야 더 강한 상승 신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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