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목요일 발표된 경제 지표는 미국 노동시장의 지속적인 강세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달러는 상승하고 글로벌 주식 시장 지수는 하락했다. 이는 연준(Fed)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높은 금리를 더 오랫동안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목요일 발표된 경제지표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글로벌 주식시장 지수는 하락했다. 지표는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줬으며,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고금리 기조를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달러와 채권 수익률이 동반 상승하면서 금 가격은 최근 두 달 내 고점에서 소폭 하락했다.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중국의 강한 원유 수입은 유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수요 둔화 전망은 여전히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원자재(Commodities)
강력한 경제 지표, 낮은 실업률, 안정된 인플레이션 흐름은 미국 연준이 사상 가장 공격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이후 미국 내 석유 수요를 뒷받침해왔다.
중국 정부 발표에 따르면 6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 유가와의 가격 차이가 줄어드는 가운데 나타난 흐름이다.
OPEC와 EIA는 올해 하반기에도 중국의 원유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중국이 여전히 글로벌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몇 주간의 수요 전망이 혼재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글로벌 수요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유가는 명확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브렌트유 가격은 이달 들어 상승 채널을 돌파했으며, 이는 사우디 감산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수요를 지지한 결과로 해석된다.
외환(Forex)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적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번 수치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조정의 어려움 때문에 일부 과장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같은 날 발표된 다른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6월 기존 주택 판매는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에 장기간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연간 주택 가격 하락세가 둔화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일본 중앙은행의 2% 목표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가격 상승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초저금리 정책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면책 조항: 본 자료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투자·증권·거래 또는 투자 전략에 대한 추천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본 자료의 의견은 EBC 또는 작성자의 추천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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