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달러와 유로의 변동성은 안정세를 보이며, 시장은 미국의 CPI 데이터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달러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유로는 여전히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EUR/USD는 일부 반등을 보였으나 기술적인 압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 유료는 달러의 강세에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달러는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에서 다소 후퇴했으며, 오는 주에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CPI)에 따라 금리 방향에 대한 단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중앙은행(ECB)에 따르면, 유로존 소비자들은 향후 12개월 동안의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3년 후 인플레이션 예상치는 소폭 상승해 2.5%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ECB의 목표치를 웃도는 수치이다.
보리스 부지치 ECB 집행위원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밝히며, "서비스 부분과 우리가 말하는 내수 물가에 여전히 많은 회복력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리 인하가 유로존의 침체된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독일의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에너지 시장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들은 금리 인하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향후 몇 달 간 달러는 강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했다. 설문에 응답한 전략가들은 달러가 향후 3개월, 6개월, 12개월 내에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응답자들은 유로화가 12개월 후 1.12달러로 4%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엔화는 135.50달러로 9% 이상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예측은 지난 12월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유로화는 더블 바닥 패턴을 형성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 모멘텀은 다소 긍정적이나, 추가 상승은 1.0780과 200일 단순이동평균(SMA)에서 시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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