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연준(Fed)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가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후 달러/엔이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요일, 연붕준비제도(Fed)의 매파적 성향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토퍼 월러 총재가 향후 몇 달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후 달러/엔이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데이터에 따르면, 펀드들은 11월 14일 주간 기준으로 주요 통화와 신흥 통화에 대해 보유한 달러의 순 롱 포지션을 100억 달러에서 45억 달러로 줄였다.
이번 주간 포지션 변화는 7월 이후 최대 규모였으며,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한편, 엔화에 대한 순 숏 포지션은 6년 만에 가장 큰 규모에서 20억 달러 줄어들었다.
여전히 포지션은 과도한 가운데, 일본의 주요 경제 단체인 경단련(經團連)은 다음 달 임원 회의에서 엔화 약세가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단련은 그동안 엔화 약세가 수출 경쟁력을 높여준다고 여겼으나, 이번 입장 변화에 일본은행(BOJ)이 초저금리 정책을 종료하게 될 수도 있다.
엔화는 5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146엔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반전이 일어날 시점은 아직 이르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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