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OPEC+ 회의를 앞두고 생산 감축이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유가가 상승했다.
화요일, OPEC+ 회의를 앞두고 유가가 하락세를 끊어내고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산유국들이 유가를 지지하기 위해 생산 감축을 심화하고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주, OPEC는 회의를 11월 24일에서 11월 30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회원국들이 생산 정책에 관한 합의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OPEC+ 는 이후 아프리카 산유국들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타협안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심화된 생산 감충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는 내년 초에 무르반 원유 수출을 증가시킬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라크는 쿠르드 당국과 협의하여 터키를 통한 북부 원유 수출 재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미 국가들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원유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페트로브라스는 연말 생산 목표를 하루 10만 배럴 상향 조정했다.
WTI 원유의 경우, 50일 이동평군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데스 크로스가 발생할 징후를 보이고 있다. 추가적인 감축 조치가 예상보다 클 경우를 제외하면 약세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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