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월가 주요 지수는 2% 가까이 급등했으며, 유럽 증시도 1% 이상 오르며 중앙은행들의 긴축 종료 기대감이 고조됐다.
목요일, 월가의 주요 3대 주가지수가 약 2% 상승했고, 유럽 증시도 1% 이상 오르며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마무리했을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됐다.
3분기 실적 발표가 긍정적인 것도 이 같은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미국 상장 기업 중 80.9%가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14.9%만이 기대에 못 미쳤다.
S&P 500 지수는 4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하며 10월 말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7월 말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2분기 보고서에서 예상한 바와 같이, 미국 증시는 올해 누적 수익률 기준으로 유럽 증시를 앞서고 있다. 이는 미국과 유럽 간 경제 격차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을 불안하게 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시사하지 않으면서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다. 이에 따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고, 미국 재무부는 수요일 장기 국채 발행 속도를 늦추겠다고 발표했다.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이달 들어 하락 추세 채널을 돌파했다.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 계속 머물 경우, 다음 저항선까지 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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