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금값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연준 의장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우려를 표했지만,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은 감소했다.
금값이 금요일 3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중동 긴장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와의 갈등이 단기적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과 영국은 이스라엘의 작전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연설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선물시장에서는 1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했으며, 12월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한편,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 외로 감소하며 10월에도 고용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007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를 돌파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 계산에 따르면, 기간 프리미엄은 2021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은 일일 차트에서 골든 크로스를 형성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재 주요 지지선인 온스 당 1,98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000달러 선을 회복할 가능성은 높은 금리 환경을 감안해도 여전히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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