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세를 보이는 유가가 미국 고용 데이터의 약세와 가자지구 휴전 협상으로 인한 공급 우려 완화로 금주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 유가는 안정세를 유지했으나, 미국 고용 데이터의 하향 조정으로 수요 우려가 커지고 가자 지구의 휴전 협상으로 공급 중단 우려가 완화되면서 이번 주를 하락세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준유는 목요일에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연준이 금리를 곧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경제 전망을 개선하면서 주요 에너지 소비국인 미국의 수요 증가된 결과로 보인다.
현재 시장 합의는 2024년의 약세가 일시적이며,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이 모멘텀을 회복하는 대로 원유 수입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 주둔에 대한 의견 차이와 팔레스타인 포로 석방 문제가 휴전과 포로 협상에 걸림돌이 되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대표단은 목요일에 카이로에서 새로운 회담을 시작했다.
EIA에 따르면 8월 16일 마감된 주간에 원유 재고가 460만 배럴 감소했으며, 이는 270만 배럴 감소를 예상한 설문조사 결과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브렌트유는 데스 크로스를 기록했으며, 앞으로 75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 하락 편향을 상쇄하려면 78달러 이상으로 상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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