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 수낙(Rishi Sunak) 영국 총리가 7월 4일 총선을 발표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에 따라 파운드화 가치가 상승했다.
수요일,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오는 7월 4일 총선을 발표하면서 파운드화가 소폭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이번 발표가 일정 부분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2개월 만기 파운드 옵션의 변동성이 4월 중순 이후 하루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야당인 노동당은 2021년 말부터 보수당을 약 20% 앞선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총선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노동당 대표의 정책 제안에 주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타머는 6대 핵심 공약을 담은 정책 카드를 발표했다.
공약에는 노동당 정부 첫 임기 내에 영국을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로 만들고,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한편 영국 경제는 1분기 기술적 침체에서 벗어났다.
보수당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한가운데에서 정권을 잡은 이후 두 차례 선거에서 승리했지만, 주도한 브렉시트 국민투표로 지난 14년간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현재 2개월 최고치 부근에서 횡보 중이며, 초기 지지선은 1.2670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지표들은 3월 기록한 1.2800선까지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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