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크로나는 리크스방크(Riksbank)가 주요 금리를 인하한 후 세 번째 날 하락했다. 물가 압력이 여전히 미미하면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웨덴 크로나는 리크스방크(Riksbank)가 주요 금리를 예상대로 인하한 후 3일 연속 하락했다. 리크스방크는 물가 압력이 미미하게 유지되면 올해 하반기에 두 차례 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올해 8% 하락한 크로나는 주요 통화 중에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노르웨이 크로나도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 7% 하락하며 압박을 받고 있다.
리크스방크는 3월에 5월이나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으며, 이후 발표된 경제 지표들은 인플레이션이 2% 목표 근처에서 안정될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8년 만에 처음으로, 스웨덴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금리 인하가 너무 빨리 이루어지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반면, 노르웨이 중앙은행(Norges Bank)은 지난주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다 볼덴 바체 총재는 "정책 금리는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스웨덴 크로나는 4월 중순 이후 11의 지지선에서 보합세를 보이며 추가 약세를 억제하고 있다. 10.68 이하로 하락하면 현재의 하락 추세가 반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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