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레버리지 비율이 높을수록 거래자는 적은 자본으로 거래를 시작할 수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가 높습니다. 외환 브로커들은 다양한 레버리지 비율을 제공하고 있는데, 사용자는 자신의 리스크 수용 능력과 거래 전략에 맞는 레버리지 비율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외환 마진 거래(또는 외환 레버리지 거래)는 실제로 계약을 사고 파는 활동입니다. 그렇다면 본인에게 맞는 레버리지 비율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
외환 포인트 가치와 레버리지 이해하기
우선, 국제적인 외환 시세는 보통 5자리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유로/달러 환율이 1.2800이라면, 1 유로는 1.2800 미국 달러와 교환된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유로가 1.2800에서 1.2801로 상승하거나, 1.2799에서 0.0001 하락하면 이를 '포인트'라고 합니다.
둘째, 국제적으로 기본적인 거래 방식은 표준 계약을 10만 달러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포인트의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이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10만 달러 * 0.0001 = 10달러, 1만 달러 * 0.0001 = 1달러입니다. 따라서 1:100 레버리지를 사용하든, 1:400 레버리지를 사용하든 표준 계약에서 1 포인트는 10달러가 되고, 소형 계약에서는 1포인트가 1달러가 됩니다.
셋째, 10만 달러 / 100 = 1,000달러 또는 10만 달러 / 400 = 250달러로 계산됩니다. 이는 1:100 레버리지의 경우 1,000달러가 필요한 반면, 1:400 레버리지는 250달러만 있으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용 가능한 자금이 얼마나 되고,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령 6,000달러의 계좌 자금을 가지고, 1 유로 또는 1 미국 달러를 매수하는 경우(포인트당 1달러 감소):
· 1:100 레버리지: 1,000달러의 자본으로 5,000달러가 계좌에서 활동하며, 500포인트의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시장 가격이 상승하여 500포인트 손실이 발생하면 마진 콜이 발생하고,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포지션을 청산합니다. (일반적인 리스크)
· 1:400 레버리지: 250달러의 자금을 사용하고 5,750달러가 계좌에서 활동하며, 575포인트의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시장 가격이 상승하여 575포인트 손실이 발생하면 마진 콜이 발생하고, 시스템에서 포지션을 강제로 청산합니다. (1:100보다 리스크가 적음)
이렇게 보면 동일한 자금과 동일한 계약 수(1계약=1랏)를 기준으로, 레버리지 비율이 높을수록 마진 콜 리스크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레버리지 비율이 높고 각 주문에 필요한 마진이 적을 경우, 과도한 거래가 발생할 수 있어 리스크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 비율이 적절하게 설정되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큰 리스크를 안고 가게 됩니다. 대체로 레버리지 비율이 클수록 리스크도 크고, 이익도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외환 거래소는 레버리지 비율을 거래자에게 별도로 설명하지 않고, 자동으로 더 높은 비율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환 거래를 처음 시작하는 거래자에게는 레버리지 비율을 너무 높게 설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율을 작게 설정하면 손실도 적고, 이익도 작지만 외환 투자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외환 거래를 처음 접하는 대부분의 거래자들이 손실을 겪게 되므로, 너무 높은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경험을 먼저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험은 매우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어떠한 금융 및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닙니다. 자료에 제시된 어떠한 의견도 특정 투자, 보안, 거래 또는 투자 전략이 특정 개인에게 적합하다는 EBC 또는 작성자의 권장 사항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