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내 수요 감소에도 금값이 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달러 약세와 국채 수익률 하락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금요일, 인도 내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값이 2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은 달러 약세와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 힘입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상승한 것에 따른 결과이다.
미 상무부는 금요일 발표에서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3%를 밑도는 수준이다.
시장은 해당 보고서에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나,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은 오는 3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베팅을 강화했다.
세계금협회(WGC)는 지정학적 긴장과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금 매입이 내년에도 금 수요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초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유럽, 러시아, 인도, 대만 등 전 세계적으로 주요 선거가 열리는 한 해 동안,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헤지 필요성을 평소보다 더 크게 느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금은 1시간 차트에서 형성된 강세 깃발 패턴으로 추가 상승 모멘텀을 얻었다. 추세선을 상회하는 흐름은 연말까지 예상되는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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