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유럽 통화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올해 스위스 프랑은 유로화 대비 약 5% 상승했으며, 지난주 201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요일 유럽 주요 통화가 매파적(긴축적) 발언을 내놓은 정책 입안자들의 영향으로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스위스 프랑은 올해 유로화 대비 약 5% 상승하며 지난주 201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목요일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일축하며, 차입 비용이 기록적인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전망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나온 발언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곧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가격 상승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ECB는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가르드는 금리 인하가 2024년 2분기까지는 어렵다고 시사하면서, 2024년 상반기가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추가 단서를 제공할 중요한 데이터로 풍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긴축 사이클의 종료를 시사했다. 한편, 스위스중앙은행(SNB)도 인플레이션 전망을 낮추고 금리를 동결했다.
유로/스위스 프랑(EUR/CHF)은 일간 차트에서 이중 바닥(double-bottom) 패턴을 형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첫 번째 저항선은 50일 단순이동평균선(50 SMA)이며, 심리적 지지선인 1.00이 장기 하락세를 반전시키는 열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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