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BOJ)이 초저금리 정책 종료를 검토하면서 엔화가 상승했다. 연준(Fed)과 유럽 중앙은행(ECB)은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긍정적인 시장 심리를 자극했다.
일본 엔화가 일본은행(BOJ)이 초저금리 정책 종료를 논의하면서 금요일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은 내년에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심리를 더하고 있다.
엔화는 목요일에 달러 대비 2.39% 급등하며, 1월 12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일본은행 총재 우에다 카즈오는 "연말과 내년 초로 갈수록 정책 운용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LSEG 데이터는 시장이 BOJ가 올해 마지막 회의인 12월 19일에 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약 21%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국채도 급격한 매도세를 보였으며, 10년 만기 일본 국채 수익률은 10.3bp 상승해 7월 28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일본의 실질 임금은 10월에 19개월 연속 하락하며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여전히 제약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이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위축시키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임금 상승을 촉진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며, 몇 십년 만에 첫 금리 인상이 더 빨리 이루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200일 이동평균선(SMA)에 주목하고 있다. 오늘 발표될 미국의 고용 보고서가 큰 변동성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이후 세션에서는 140엔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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