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C 금융그룹, 미국 무역 정책이 LATAM 광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멕시코시티, 2025년 2월 14일) 재생 가능 에너지 인프라와 지속 가능한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슈퍼 사이클이 시작되고 있다. 지난 20년간 중국의 경제 성장이 중심이었던 원자재 시장과는 달리, 이번 사이클에서는 전기차, 전력화,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에 필수적인 구리와 리튬이 중요한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LATAM(라틴 아메리카)은 이 두 자원의 주요 산지로 시장의 중심에 서 있다. 글로벌 브로커리지인 EBC 금융 그룹은 LATAM의 중요한 광물 공급망에서의 역할 증가와 지역적인 발전을 포함한 원자재 수요 변화에 대해 투자자들이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분석과 시장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LATAM의 구리와 리튬 수요 급증, 글로벌 시장 변화

국제 에너지 기구(IEA) 등 업계 전문가들은 중요한 광물들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재생 가능 에너지 그리드와 데이터 센터에서 필수적인 구리는 2040년까지 수요가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리튬은 같은 기간 동안 7배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 두 자원은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제조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LATAM은 이러한 자원들이 대규모로 매장되어 있어 원자재 시자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칠레와 페루는 세계 최대의 구리 생산국이며,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는 리튬 삼각지대(Lithium Triangle) 내에서 주요한 리튬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LATAM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광산업체들은 이 자원들을 채굴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BC의 분석가들은 이러한 투자 흐름이 LATAM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과 무역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하고 있다. 각국 정부는 광물 채굴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규제와 인프라 프로젝트를 도입하고 있으며, 업계는 장기적인 공급 안정성과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가 LATAM과 미국 산업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새로운 무역 정책이 LATAM 경제에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특히 미국은 컬럼비아가 자국의 추방 비행기를 받아들이지 않자, 콜롬비아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협상 끝에 콜롬비아는 추방 비행기를 다시 받기로 합의하며, 해당 관세는 중단되었다.

한편,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이민과 무역 불균형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조치였다. 하지만 이들 관세의 시행은 한 달 연기되었으며, 업계는 잠재적인 비용 증가와 공급망 차질에 대한 우려를 안고 있다. 또한, 미국은 자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들에 대해 "상호" 관세를 도입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는 브라질과 다른 LATAM 주요 무역 파트너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변화하는 무역 정책은 LATAM의 구리와 리튬 수출을 포함한 원자재 공급망에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 리튬과 구리는 전 세계 전기화와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자원이므로, 미국의 25% 관세가 2025년 3월 12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관세는 철강과 알루미늄에만 적용되지만, 미국의 전방위적인 무역 전략과 "상호" 관세 도입은 향후 중요한 광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러한 관세가 확대되거나 새로운 관세가 도입된다면, LATAM의 광물을 수입하는 산업들은 비용 상승, 공급망 차질, 투자 전환 등의 문제를 겪게 될 것이다.

경제적 영향 외에도, 이러한 정책들은 글로벌 무역 동맹의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LATAM 국가들은 무역 협정을 다변화하고 다른 경제 블록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공급망을 재편성해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로 인해 LATAM은 미국 외 다른 경쟁력 있는 시장에서 더 나은 가격을 제공하며, 원자재 시장에서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 자원 개발과 인프라 투자 흐름을 바꾸고 있다.

EBC의 분석가들은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이 LATAM의 중요한 광물 부문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이 전략을 재조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고 있다. LATAM이 무역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고, 투자를 유치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지에 따라 그 지역의 원자재 시장의 회복력은 결정될 것이다.

LATAM의 무역 변화와 시장 변동성 관리

세계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로운 길을 걸어가는 가운데, LATAM의 역할은 자원 채굴을 넘어서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이 지역은 광산업이 환경적, 사회적 기준을 충족시키며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동시에 글로벌 성장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정부, 정책 입안자, 기업은 협력하여 책임 있는 개발과 장기적인 혜택을 위한 틀을 만들어야 한다.

EBC는 LATAM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변화하는 무역 정책, 공급망 변화, 시장 변동성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BC는 미국의 잠재적 관세와 원자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추적하며,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평가하고, 기회를 파악하고, 전략을 재조정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정책 변화와 새로운 슈퍼 사이클 속에서, EBC는 LATAM이 원자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BC는 외환, 원자재, 지수 및 미국 주식 등 다양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시장 변화에 맞춰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BC 금융 그룹 소개 —

EBC 금융그룹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종합 금융 그룹으로, 금융 중개, 자산 관리 및 종합적 투자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BC는 런던, 홍콩, 도쿄, 싱가포르, 시드니, 케이맨 제도 등 주요 금융 중심지뿐만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인도 등 신흥 시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빠르게 세계적인 금융 중개업체로 자리 잡았다. EBC는 전 세계의 개인 투자자, 전문 투자자, 그리고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EBC는 여러 차례 수상을 하며 국제 규제와 윤리적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 EBC 금융그룹의 자회사는 각 지역의 규제 당국의 감독 및 허가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론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 케이맨 제도 금융감독청(CIMA),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로부터 규제를 받고 있다.

EBC 그룹의 핵심 인력은 30년 이상의 대형 금융 기관에서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85년의 플라자 합의, 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15년 스위스 프랑 블랙 스완 사건 등 여러 경제 주기를 능숙하게 헤쳐 나왔다. EBC는 정직과 존중을 기업 가치관으로 삼고 고객 자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투자자와의 관계에서 신뢰와 책임감을 갖고 임한다.

EBC 그룹은 FC 바르셀로나의 공식 외환 파트너로서, 아시아, LATAM(라틴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EBC는 유엔 재단의 '말라리아 퇴치 캠페인(United to Beat Malaria)'의 파트너로서, 전 세계 보건 개선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2024년 2월부터는 옥스퍼드 대학 경제학부의 공공 참여 프로그램인 '경제학자가 실제로 하는 일(What Economists Really Do)' 시리즈를 지원하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경제학의 적용과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