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원유 수요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국제 유가 대부분 전날의 상승폭을 반납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연말까지 추가 공급 감축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화요일 국제 유가는 전날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하락했다. 이는 수요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된 영향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연말까지 자발적인 추가 감산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확고히했다.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는 글로벌 유전 서비스 업체들과 장비 및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 저조한 생산량을 회복하려는 계획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중국의 정유 공장들은 3분기 기록적인 가동률을 보였으나, 수익성 악화와 연말까지의 수출 할당량 부족으로 인해 가동률을 점차 낮추고 있다.
한편, 미국 정유 업체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철 높은 가동률 이후 휘발유 마진 약화와 정유 시설 정비로 인해 이번 분기 운영 목표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며 인도적 지원, 즉 구호물자 진입이나 인질 석방을 위한 '전술적 소규모 정지'는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브렌트유 가격은 최근 거래 범위 하단에 근접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명확한 상승 전환을 위해서는 5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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