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5% 이상에서 후퇴하면서 금값이 상승했다.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최근 2주 동안 금값이 급등세를 보였다.
화요일,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5% 이상에서 후퇴하면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로 금값은 최근 2주 동안 급등세를 이어왔다.
월요일 10년물 수익률은 16년 만에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돌파했고, 연준의 매파적 정책 기조와 견조한 경제 성장으로 인해 국채와 주식 시장에 부담이 가중되면서 금값 역시 영향을 받았다.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Pershing Square 설립자)은 월요일 장기 미 국채에 대한 숏 포지션을 청산했다고 밝혔다. 애크먼은 지난 8월 인플레이션 상승을 이유로 숏 포지션을 취한 바 있다.
애크먼은 X(구 트위터)에서 "현재의 장기 금리 수준에서 국채 숏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은 너무 큰 리스크를 동반한다"며 "경제가 최근 데이터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값은 트레이더들의 차익 실현으로 예상했던 2,000달러를 돌파하지 못했다. 그러나 10월 저점에서 강한 반등을 기록한 만큼, 상승세를 유지하려면 1,960달러 이상을 지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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