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국의 원유 재고 대폭 감소와 OPEC+의 생산 지연, 그리고 혼재된 미국 고용 데이터를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금요일 초반 거래에서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의 큰 감소와 OPEC+ 생산 증가 지연을 혼합된 미국 고용 데이터와 비교하며 소폭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목요일에 2023년 6월 이후 최저가로 마감했으며, WTI는 2023년 12월 이후 최저가로 마감했다. 이는 이는 미국 원유 재고가 지난주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결과였다.
OPEC+는 10월과 11월에 예정된 원유 생산 증가를 지연하기로 합의했으며,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중단이나 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란과 러시아의 생산 증가로 인해 중국의 원유 수요가 계속해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의 공급 모델은 2024년 비OPEC 원유 공급 성장에 대한 상향 리스크를 시사한다.
전반적으로 원유 공급이 늘어나고 세계 경제 침체 상태가 지속되면서, 은행은 브렌트유 가격에 대한 하향 리스크를 $70-85 범위로 예상했다.
브렌트유는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더 하락하며 $72.5 근처의 주요 지지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후 $77로 반등할 가능성이 더 높지만, 반대의 경우 $70을 다시 테스트할 위험이 있다.
[본 자료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결정 시 무조건적인 신뢰는 삼가하십시오. 본 자료에 포함된 의견은 특정 투자 혹은 거래에 대한 추천이 아니며, 개인의 재무 상황이나 투자 목표에 따라 판단하십시오.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르므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