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금리 인상 지속과 정부의 채권 발행 확대가 국채 수익률을 수년 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금값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연준이 높은 수준의 금리를 고수하며 장기간 유지할 방침을 고수하고, 연방정부가 재정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채권 발행을 늘리면서 국채 수익률은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은 다른 자산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값은 미국 달러가 4일 연속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연준 관계자들은 금요일, 지난주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에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경고하며, 몇몇 위원은 물가 상승 억제가 끝났다고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금 투자 ETF인 SPDR 골드 트러스트의 보유량은 2022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신뢰가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값이 상대적으로 고가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가 둔화되더라도 금에 대한 의미 있는 자금 유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금값은 1,929달러에서 저항을 받으며 최근 저점을 다시 시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13달러 아래로 하락하면, 주요 지지선인 2,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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