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S&P 500과 나스닥 100 지수는 기술주 부진으로 하락했으나,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3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요일, 기술주 중심의 자금 회수 현상이 지속되면서 S&P 500과 나스닥 100 지수가 하락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해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골드만 삭스에 따르면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최근 8거래일 중 7일 동안 미국 기술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긍정적인 실적 보고 덕에 은행주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고 있다.
월스트리트는 2년 만에 최고의 투자 은행 실적을 기록했으며, 상위 5대 투자은행의 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이들 은행 중 골드만 삭스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예상치를 웃도는 투자 은행 수익을 발표했으며, 지난 3개월 동안 각각의 주가가 S&P 500 지수를 능가했다.
기업들이 금리 안정화에 맞춰 부채 재융자 또는 신규 자금 조달을 모색하면서 채권 발행 수수료가 투자 은행 수익의 주요 원동력이 됐다. 시티그룹과 모건 스탠리가 특히 이점을 누렸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1,000선을 돌파했지만, 과매수 상태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지수가 이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급격한 조정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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