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은 최근 노동 시장 둔화에 따른 9월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목요일에 2주 최고치에 근접했다.
금값은 목요일에 2주 최고치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했다. 이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노동 시장 둔화 관련 데이터에 힘입어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커졌기 때문이다.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가 증가하며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활동을 나타내는 지표는 6월에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주문 급감으로 인해 경제가 2분기 말에 활력을 잃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티의 분석가는 금값 예측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 모델에 따르면 금값의 주요 가격 결정 요소는 금광 공급량에 대한 투자 수요의 비율이다.
시티는 금 투자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12~18개월 동안 금광 공급량 대부분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시티는 금값이 2025년까지 2,7003,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은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을 넘어서며 단기 상승 신호를 보였지만, 지난달 상승세를 반전시킨 2,370달러 부근의 저항에 가까운 상태이다. 이 저항을 돌파하면 금값은 2,400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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