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유가는 하락했음에도 고금리와 견조한 수요 전망이 맞물리면서 4주 만에 첫 주간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가는 금요일 하락했지만, 지난 4주간의 첫 주간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미국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과 원유 및 연료 수요의 강한 전망을 비교하며 가격을 조정 중이다.
OPEC는 2024년 글로벌 원유 수요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했다. 이는 OPEC과 그 동맹국들이 9월 이후부터 생산량 감소를 풀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여름 동안 원유 가격은 교통수단과 냉방 수요 증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생산 축소가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들에 따르면, 브렌트유 가격은 86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는 공급 증가에 따른 수요 둔화가 내년 유가를 낮출 것이라고 예측하며, JP모건은 2025년 브렌트유가 75달러로 평균화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는 2024년 예상 가격인 83달러보다 크게 하락한 수치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6월 7일 마감된 주간 동안 원유 재고가 37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인 100만 배럴 감소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 증가의 주된 원인은 수입 증가였다.
브렌트유는 바쁜 한 주 동안 83달러와 81달러 사이의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5월 중국의 생산자 물가 지수(PPI) 축소가 완화되면서 상승 가능성이 다소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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