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원유 가격은 연준(Fed)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는 시기상조라고 언급한 가운데 하락했으며, 예상치 못한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도 시장에 추가 압박을 가했다.
금요일 이른 시간,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언급하자 원유 가격이 하락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도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EIA(미국 에너지정보청)에서 미국 원유 재고는 5월 24일로 끝나는 주에 예상과 달리 420만 배럴 감소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휘발유 재고는 200만 배럴 증가했으며, 이는 40만 배럴 감소가 예상된 것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OPEC+는 일요일 회의에서 2025년까지 일부 원유 생산 감축을 연장하는 복잡한 합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회원국들은 미국의 수출 증가에 따른 경쟁으로 평소 속도대로 원유를 판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 걸프만에서 유럽으로의 원유 흐름이 반등하면서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수요일에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4.6%에서 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강한 1분기 실적과 최근 정책 조치 덕분이지만, 수요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 있다.
브렌트유는 주중 랠리를 멈추고 $81.50의 지지선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OPEC+의 결정은 가격을 더 상승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으며, 200일 이동평균선은 상승폭을 제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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