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월요일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동 긴장 상황 속에서 금값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다.
월요일, 금값은 이전 세션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금은 연속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란은 주말 동안 300대 이상의 드론과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발사했으며, 는 이란이 자국에서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한 첫 사례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에서는 금값의 강세가 올해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이 많다. 씨티은행은 금을 선진국 시장에서의 ‘경기 침체 헤지 수단’으로 설명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금값의 연말 예상치를 2,300달러에서 2,70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금 시장이 일반적인 거시 경제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향후 금 시장이 직면할 도전 과제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갈등은 아랍 국가들이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어 파급 효과를 일으킬 가능성은 적다는 전망이다. 사우디 관계자는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정상화 과정을 망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금은 2,400달러를 넘어서며 급격히 상승했으나, 2,305달러 이하로 하락하지 않는 한 중기적인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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