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은 중앙은행의 구매와 지정학적 긴장 속에 긍정적 고용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8일 연속 상승했다.
금 가격은 화요일, 8일 연속 상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중앙은행들의 금 구매와 지정학적 긴장감이 주도한 것으로, 금요일 발표된 강력한 고용 보고서는 상승 모멘텀을 꺾지 못했다.
중국 중앙은행은 3월에 16만 트로이온스(troy ounces)의 금을 보유고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터키, 인도, 카자흐스탄 및 일부 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과 전쟁 상황 속에서 금을 구매하고 있다.
런던 현물 금과 3개월 선도 금의 수익률 차이는 몇 주 동안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역사적으로, 이는 금리가 낮거나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때 지속적으로 발생한다.
한편, 인도의 은 수입은 2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인도 정부 관계자들이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실버 인스티튜트는 2024년이 은의 호황을 이끄는 해가 될 것이라 예상하며, 가격은 1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수요는 올해 12억 온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산업적 수요의 강세와 함께 보석과 은제품 수요 회복에 힘입어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가 될 것이다.
은 가격은 4월에 오랜 거래 범위를 벗어나 골든 크로스 형성 후 본격적인 상승을 시작했다. 이는 과매도 신호를 보이는 RSI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을 위한 탄탄한 기초가 마련되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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