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달러는 금요일에 미국 달러 대비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1월 무역수지 흑자, 비즈니스 활동 회복 등 긍정적인 국내 경제 지표가 영향을 미쳤다.
캐나다 달러는 금요일에 1월의 무역수지 흑자와 비즈니스 활동 회복을 보여주는 국내 경제 데이터 덕분에 미국 달러 대비 2주 만에 최고치로 안정세를 보였다.
캐나다는 1월에 예상보다 큰 4억 9,600만 캐나다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12월의 8억 6,300만 달러 적자에서 반전된 결과로, 수출과 수입 물량 모두 감소했으나 경제학자들에게 큰 인상을 주지는 않았다.
S&P 글로벌 캐나다 제조업 PMI는 지난달 49.7로 계절 조정된 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서비스 PMI는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위축 상태에 머물렀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수요일에 기준 금리를 5%로 유지하며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고, 이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예고한 금리 인하와 대조적이었다.
또한, 캐나다 달러는 상승하는 유가에도 영향을 받았다. 키스톤 오일 파이프라인이 서비스 재개를 하면서,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가는 주요 석유 수송로의 일시적인 중단이 해소되었다.
USD/CAD는 50일 단기 이동평균선(SMA)과 상승 채널 아래로 하락하며,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주요 지지선인 1.3340을 하회하면, 1.3200까지 하락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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