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식이 하락했다. 주요 미국 기술 기업들이 월스트리트의 하락에 따라 시장을 끌어내렸다. 나스닥은 1% 하락하며 다른 미국 지수들과 함께 하락세를 보였다.
아시아 증시는 수요일에 월스트리트 하락의 여파로 기술주가 주도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나스닥 종합지수가 1% 이상 하락하며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떨어졌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 2월 경제 지표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한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되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말, 미국 증시에서 여전히 최고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역시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경우 그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 주식은 전날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 40, 영국 FTSE 100, 프랑스 CAC 40 모두 올해 초 기록적인 고점을 찍었고, 지역 내 경기 회복세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위기 신호가 있다. 거래량은 감소하고, 기업공개(IPO)는 드물며, 일부 대기업들은 미국 시장의 매력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STOXX 50 지수는 여전히 2000년에 기록한 최고치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다. 이 지수가 다시 전진하기 위해서는 과매수 구간을 벗어날 정도로 더 깊은 하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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