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시장이 6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 금 가격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금은 지난주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약 50달러 급등했다
화요일 금 가격이 3개월 만에 최고치 근처로 올라섰다. 연준이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커진 것이 원인이다. 금 가격은 지난주 미국 경제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약 50달러 상승했다.
지난달 제조업지표는 16개월째 50 이하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악화되었지만, 고객 재고가 3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반등의 조짐도 보였다.
CME Fed Watch Tool에 따르면, 시장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66%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애틀란타 연방은행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JP 모건이 2월에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시장의 주요 변수는 인플레이션과 미국 대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인플레이션 완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캠페인에서 모든 미국의 무역 상대국에 10%의 세금 인상을 예고하며, 불법 이민자와 바이든의 국경 정책을 강력히 비난했다.
골드만삭스의 CEO인 데이비드 솔로몬은 시장이 미국 경제의 소프트 랜딩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모건 스탠리의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인 엘렌 젠트너도 하드 랜딩에 대한 경고를 했다.
금 가격은 2,100달러를 강하게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인 약 2,135달러를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러나 RSI가 70을 넘어서면서 즉각적인 조정이 있을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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