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증가하면서 수요 둔화와 높은 금리가 지속될 것에 대한 우려가 커져 하락세를 보였다.
목요일,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유가가 하락했다. 이에 수요 둔화와 고금리가 지속도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2월 23일로 끝나는 주에 420만 배럴 증가하며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분석가들이 예상한 270만 배럴의 증가보다 훨씬 큰 수치다.
1월의 겨울 폭풍 이후 예기치 않은 정유소 가동 중단과 계획된 정비 작업이 겹치면서, 정유 가동률은 2022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하마스는 다음 달 라마단 시작에 맞춰 팔레스타인인들이 예루살렘의 알 아크사 사원으로 행진할 것을 촉구하며 가자 지구의 휴전 협상에 긴장을 고조시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주에 협상이 성사될 수 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이번 주 초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의 공격을 중단할 경우에만 홍해에서 국제 선박에 대한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렌트유는 2월 초부터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근처에서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발표될 미국 PCE 가격지표가 가격 돌파의 촉매제가 될 수 있으나, 현재까지의 흐름은 여전히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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