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에 경고 속 하락했다. 국채 수익률은 12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금리 인하에 대한 지나치게 나관적인 전망에 경고가 나온 가운데, 미국 주식 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미 국채 수익률은 12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나스닥의 CEO인 아데나 프리드만은 다보스 포럼에서 "올해를 거쳐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신호가 많다"고 언급하며, "만약 내가 연준이라면 너무 일찍 금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것에 조금 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S&P 500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11%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실적 증가율은 2.9%에 그쳤다.
현재까지 약 8%의 S&P 500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했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 전략가들은 실적 추정치가 지난 3개월 간 크게 하향 조정된 만큼 크게 호조라고 할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새해 들어 기술 산업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이 이루어지면서 경고 신호가 더 강해졌다. 금리가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매출 성장보다는 이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요소이다.
벤치마크 지수는 50일 EMA(지수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중기적인 상승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MACD(이동 평균 수렴/확산 지표)는 부정적인 다이버전스를 보이고 있어, 더 깊은 조정의 위험이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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