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미국 고용 보고서(NFP)로 인해 미국 달러가 캐나다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양국의 경제 지표를 비교하며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달러는 강력한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월요일 캐나다 달러 대비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고용 지표를 캐나다의 수치와 비교하며 환율 변동을 주시하고 있다.
캐나다 경제는 12월에 고작 1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지만, 정규직 근로자 임금은 3년 만에 가장 빠른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연준(Fed)이 캐나다 중앙은행(BOC)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로이터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달러는 2023년에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러한 기대가 현실화될 경우 올해 이전 전망보다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들은 캐나다 달러가 3개월 내 1.3400, 1년 내 1.3000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지난달 전망치인 1.3533과 1.3130보다 낮은 수치다.
월요일 원유 가격은 주요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가격 인하와 OPEC 생산 증가로 하락세를 보였다. 앞서 양대 벤치마크 계약은 2024년 첫 주에 2% 이상 상승했었다.
캐나다 달러는 연초부터 대체로 박스권에 머물러 있다. 최근 저점인 1.3400 수준을 재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200일 이동평균선(SMA)을 노출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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