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는 2024년 첫 거래일 월스트리트가 하락 마감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를 넘어서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었다.
2024년 첫 거래일인 수요일, 아시아 증시는 월스트리트가 하락 마감하면서 같이 하락세를 보였보였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를 넘어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금리 인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약화됐다.
CME 그룹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3월 연방준비제도(Fed) 회의에서 25bp 이상의 금리 인상이 있을 확률을 약 79%로 보고 있다. 또한 트레이더들은 올해 말 기준으로 목표 금리를 3.83%로 예상하고 있다.
나스닥 100 지수는 화요일 1.7% 하락했다. 이는 지난 두 달 간 가장 큰 하락포으로, 주식 시장은 '매그니피센트 7' 주도주들이 하락하면서 압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 주식은 바클레이가 해당 주식을 '비중 축소'로 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7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정책 변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VIX(변동성 지수)는 약 6% 급등했으나, 여전히 공포 지수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의 원인이 일본의 지진과 중동 지역의 긴장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고있다.
나스닥 100은 현제 16,500 포인트 근처에서 초기 지지선을 형성하며 거래 중이다. 그 다음 관심 영역은 16,000포인트 부근에 위치한 50일 지수이평선(EAM)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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